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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구매

교토 - 히노데우동日の出うどん

by Dewe 2014. 10. 5.


교토에 밥집. 하면 의외로 여행객이 먹을만한 곳이 애매하다고 할까 어디서 먹을까 항상 고민이었는데 이번에는 나름 유명한 카레우동집 히노데 우동으로 결정.


사실 카레우동을 엄청 좋아해서 쫒아가서 먹고 그런정도는 아닌데 단순히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에서 어제 뭐 먹었어? 8권 이야기에 나오는 집이라고 하여 열심히 찾아감.


갔더니 아저씨가 은근 까칠한듯 친절해서 햇갈렸지만 뭐 결론은 평범하게 친절하신 아저씨의 카레우동집으로. 다만 쇠고기 카레우동, 닭고기 카레우동 둘다 먹어봤지만 국물 베이스 자체가 엄청 진하고 살짝 된 느낌. 면이랑 우동이 따로놀지는 않지만 국물덕분에 면이 더 맛있고 그런건 없었음.. 그래서인지 옆자리 일본인들은 한그릇 먹고 밥추가해서 또 먹던데.. 양도 많아서 이거 뭐 어쩔수가 없음 ㅠㅠ


결론은 카레우동 나쁘진 않지만 상당히 외진곳에 있는것 치고는 엄청 맛있진 않다. 살짝 짜다. 외국인도 많고 일본인도 많다. 하지만 가려면 코스를 좀 잘 맞춰야 한다. 그리고... 웨이팅 1시간일 경우도 있다는데 그정도 맛은 절대 아니다-_-..


+10/27)

레진코믹스 - 안녕도쿄 중

밀린 만화 를 보다가.. 정말 딱 이느낌이다 ㅋㅋ 정말 소박하고 나름의 맛을 유지하는 지역 터줏대감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