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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구매

키엘 훼이셜 퓨얼 트랜스포머

by Dewe 2013. 12. 27.



키엘 트랜스포머를 산지 6개월가량 지나 거의 다 써감에도 구매후기를 안써서 늦었지만 이제라도.. 사실 공병과 함께 후기를 써야하지않나 생각되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지않나 싶음.


일단 이전에 쓰던 '키엘 훼이셜 퓨어 에너자이징 트리트먼트 포 맨' 다음에 쓴거라 다른제품군과 비교할건 딱히 없음.

용량이 75ml에 5만원가량으로 용량대비로 상당히 적지만, 액상이 묽지않고 내 경우는 한번에 2펌핑정도만 사용해서 대략 7개월째 사용하고 거의 다 사용했다. 7개월간 사용하면서 느낀건 일단 유분기가 많진 않다는것. 에너자이징이 유분기가 적다면 트렌스포머는 유분기가 딱 중간. 수분크림이나 보습력 높은 로션이랑 비교했을때 확실히 더 가볍고 답답하지 않다.

향은 거의 향이 나지않으며 약간 상쾌한향이 나는듯 하나 잠시 후 사라지고 발림성도 흐르지 않으나 단단한것도 아니라 부드럽게 발리는편이라 할 수 있다. 뭔가 뭉친다던가 하는 것은 한번도 느껴보지 못하였음

용기는 내부가 불투명용기라 남은양을 알 수 없고 펌핑이다보니 다써갈때즘에는 바닥에 내려쳐서 좀 모아서 사용하게되며 펌핑에서 안나오면 거의 버려야 할 상황인거 같다. 뚜껑을 따서 바르기는 많이 힘들어보임.

피부개선은.. 검색하면 무슨 보습/주름개선/모공축소 능력이 있다고 아주 복사&붙여넣기가 널려있는데, 솔직해지자. 주름개선 및 모공축소는 기분탓일 경우가 훠~~~얼씬 많다. 사실상 로션에게 기대할 수 있는건 보습이다. 보습의 기준에서 보면 수분크림을 따라갈 수는 없다. 다만 나처럼 T존은 약간 기름기가 많으면서 입가랑 볼에는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는 흔한 남자피부에는 전반적인 촉촉함도 좋지만, 그냥 이거 바르면 중간은 간다.


사실상 돈값하는진 모르겠고 그냥 좀 신경써서 발라야겠다고 생각하면 사볼만 한거 같다.

이런거 열심히 발라도 회사에서 고생하면 늙어보인다고 그런다. 내가 그렇다. 나이랑 싸우고 싶으면 직장을 그만둬라


+) 공병까지 다 쓰고 추가작성 (2014.3.24)

거의 75ml로 9개월을 사용한거 보면 생각보다 양이 많은듯. 대략 한번에 2펌프, 하루 1번 샤워후 발랐는데 양적인 부분에서 만족스럽다. 아마도 같은 ml라도 이것은 젤타입이고 소량으로 더 많이 바를 수 있다보니 가능했던것 같다.

효능에 관해서는 여전히 할말은 없지만 뭐... 다른 화장품은 효과에 대해서 느낄 수 있는것도 아니니 그러려니 한다. 그냥 질감도 좋고 오래가고 사용하기 편한게 인상적인 상품. 나름 고급화장품 치고는 저렴한 가격도 + 점수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