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 한국에서 IE가 평정하고 PDA에서 오페라가 주름잡으며, MAC은 '뭐야.. 무서워..'하며 리눅스가 윈도우를 대체할 새로운 가능성으로 급 부상하는 펭귄이 되고 있을 파이어폭스2.x 시절인 06년부터 쓰기 시작했으니, 어느세 FF와 함께 한 시간도 5년 가까이 지나온 것 같습니다.
내가 파이어폭스를 맨 처음 시작한 이유는 단순히 마우스 제스쳐와 탭기능. 딱 2가지였다. 거기에 광고필터와 각종 부가프로그램이 설치되기 시작되었고, 파이어폭스는 나의 삶 속 깊은 곳으로 파고들었죠.
그러던 파이어폭스가 3.6시절부터 떠오르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웹킷엔진을 달고 빠른걸 장점으로 하는 크롬에게 발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FF는 구글한테 푸쉬를 받고 있었는데 구글이 이런식으로 나오면~..사람들은 점차 빠른것에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저의 사랑 FF의 점유율은 점차 낮아지고, 수익원도 애매하고, 특히 초기 부팅속도는 점점 느려졌죠.
그러던 와중에 새로 등장한 FF 4.0!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해진, 그리고 보기에도 무지하게 고민한 흔적이 나오는 모습으로 다시 다가왔습니다!
일단 파이어폭스 4.0의 주요 장점을 살펴볼까요?
라고합니다. .. 그래요. 솔직히 이런건 그냥 홈페이지 보면 나와있잖아요. 사용자 리뷰가 뭔가요. 사용자가 직접 사용하면서 '이건 진짜 짱인거 같아!'라고 느낀점을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ㅋ 홈페이지 리뷰 받아적기는 그냥 홈페이지 리뷰 보면 됩니당
제가 4.0으로 판올림 하면서 느꼈던 '모질라 죽기싫어서 고민좀 했구나'했던 기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앱탭
사실 이름은 좀 유행따라 지은 이름인거 같긴 하지만 많은 고민에서 나온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끌량과 뽐뿌를 거의 계속 보고 있거든요. 왼쪽 끝에 아이콘만을 계속 놔둬서 생각날때마다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크롬이나 오페라의 시작페이지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보다 더 접근하기 쉽게 한다는 점에서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탭이동 하다보면 앞의 탭들도 겹쳐져버리는데 이건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2. 첫 프로그램 시작시간
라고 3배이상! 6배 이상!이라고 자랑하고 있지만 여전히 첫 프로그램 기동시간은 느립니다.
하지만 그래도 3.6보다는 나아서 3.6이 '실행시켜놓고 크롬으로 웹서핑하다가 눌렀나 안눌렀나 잠깐 고민하고 있으면 시작'수준에서 4.0으로 들어와 '실행시켜놓고 크롬으로 웹서핑을 시작하면 FF도 시작'수준까지는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FF를 PC와 함께 켜서, FF를 PC와 함께 끄죠…orz
그래도 여튼 많이 빨라졌습니다. 노력한부분은 칭찬해줘야죠. 웹킷엔진이 아니면서도 이정도 속도로 안정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는 FF에 감사할 뿐입니다.
(사실 제 Macbook Air에서는 꽤 빨리뜨기 때문에 단순히 HDD문제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3. 편리해진 확장기능 탭
이전에는 작은 창에 이것저것 복작복작하게 있던 확장기능 창이 탭으로 해서 돌아왔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좀 이해가 안갔거든요. 창으로 작게 띄워서 이걸 누르면 다시 탭으로 크게 나오고 그걸 설치하면 다시 창에서 'FF를 재부팅해야되요 ^^'라고 나오는게 이상했거든요.
뒷 배경도 그렇고 이전 장점을 살리면서 개선방향을 제대로 잡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확장기능 끄고 켤때/ 설치 제거할때 FF재시작 해야만 하는건 고쳐졌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느린데!! ㅠㅠ
4. 어디로 가는지 확인
사실은 이것보다 초기버젼인 주소록에 화살표 모양으로 이동되는 주소 뜨는게 좀 더 마음에 들었는데 아무래도 여러가지 불만으로 인해 사라졌더군요. 그래도 이걸 누르면 어디로 간다는게 이런 작은 팝업으로 나오는것도 나쁘진 않네요.. 다른 프로그램이랑 똑같지만... 난 그 화살표가 좋았는데...
5. 탭그룹
FF 4.0에서 자랑하는 새 기능입니다. 하지만 저는 도저히 이 기능 쓰기 힘들더군요. 간단히 말해서 FF창을 뒤로 숨겨놓는다는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만, 전환에 속도가 오래걸리고, 그냥 창을 2개 띄우면 되기에 존제이유를 모르겠는게 사실입니다. … 뽀대용인가?
사실 제가 느끼는 큰 변경점은 이정도입니다. 4번 같은 경우는 철퇴를 맞아서 어쩔 수 없이 보여드릴 수 없게 된거 같지만, 이 3가지가 가장 유저들이 느끼는 큰 변화겠죠. FF 4.0의 소개페이지를 보면 솔직히 '신규 업데이트'의 내용이 중심이 아니라 'FF에 대한 소개페이지'의 의미가 큽니다.
FF의 동기화 기능은 3.6부터 제공되었고, 빠른검색, 세션복구, RSS구독은 조금 다르지만 FF 2.x부터 지원됬죠. 다른브라우저에서도 있는 기능이기에 FF 소개페이지에 적합할지 몰라도 FF 4.0만을 위한 기존 사용자들을 위한 소개페이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이와같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FF. 저에게는 고등학교떄의 추억도 같이 살아 숨쉬는 이 브라우저가 현대화와 속도화에 밀려 사라지는 일 없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솔직히 FF는 아이콘이 귀엽잖아요. CR의 옵티머스같은 느낌도 싫고, IE는 미묘하고, Op는 너무 뻘겋고, Sa는 윈도우에서 너무 쓰래기고….
이상 간단하고 개인적인 FF 4.0 사용자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P
이 글은 적당히 좋은 Win7울티버젼의 사랑스러운 FF 4.0에서 작성되었으며, 주로 사용하는 환경은 윈7 + FF4.0이지만 요즘 노트북을 사면서 MAC OSX 설범 + FF4.0 + Safari 를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ㅁ'
내가 파이어폭스를 맨 처음 시작한 이유는 단순히 마우스 제스쳐와 탭기능. 딱 2가지였다. 거기에 광고필터와 각종 부가프로그램이 설치되기 시작되었고, 파이어폭스는 나의 삶 속 깊은 곳으로 파고들었죠.
그때 그시절 최첨단을 달리던 파폭3.0님
그러던 파이어폭스가 3.6시절부터 떠오르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웹킷엔진을 달고 빠른걸 장점으로 하는 크롬에게 발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FF는 구글한테 푸쉬를 받고 있었는데 구글이 이런식으로 나오면~..사람들은 점차 빠른것에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저의 사랑 FF의 점유율은 점차 낮아지고, 수익원도 애매하고, 특히 초기 부팅속도는 점점 느려졌죠.
그러던 와중에 새로 등장한 FF 4.0!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해진, 그리고 보기에도 무지하게 고민한 흔적이 나오는 모습으로 다시 다가왔습니다!
일단 파이어폭스 4.0의 주요 장점을 살펴볼까요?
라고합니다. .. 그래요. 솔직히 이런건 그냥 홈페이지 보면 나와있잖아요. 사용자 리뷰가 뭔가요. 사용자가 직접 사용하면서 '이건 진짜 짱인거 같아!'라고 느낀점을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ㅋ 홈페이지 리뷰 받아적기는 그냥 홈페이지 리뷰 보면 됩니당
제가 4.0으로 판올림 하면서 느꼈던 '모질라 죽기싫어서 고민좀 했구나'했던 기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앱탭
사실 이름은 좀 유행따라 지은 이름인거 같긴 하지만 많은 고민에서 나온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끌량과 뽐뿌를 거의 계속 보고 있거든요. 왼쪽 끝에 아이콘만을 계속 놔둬서 생각날때마다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크롬이나 오페라의 시작페이지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보다 더 접근하기 쉽게 한다는 점에서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탭이동 하다보면 앞의 탭들도 겹쳐져버리는데 이건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2. 첫 프로그램 시작시간
라고 3배이상! 6배 이상!이라고 자랑하고 있지만 여전히 첫 프로그램 기동시간은 느립니다.
하지만 그래도 3.6보다는 나아서 3.6이 '실행시켜놓고 크롬으로 웹서핑하다가 눌렀나 안눌렀나 잠깐 고민하고 있으면 시작'수준에서 4.0으로 들어와 '실행시켜놓고 크롬으로 웹서핑을 시작하면 FF도 시작'수준까지는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FF를 PC와 함께 켜서, FF를 PC와 함께 끄죠…orz
그래도 여튼 많이 빨라졌습니다. 노력한부분은 칭찬해줘야죠. 웹킷엔진이 아니면서도 이정도 속도로 안정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는 FF에 감사할 뿐입니다.
(사실 제 Macbook Air에서는 꽤 빨리뜨기 때문에 단순히 HDD문제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3. 편리해진 확장기능 탭
이전에는 작은 창에 이것저것 복작복작하게 있던 확장기능 창이 탭으로 해서 돌아왔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좀 이해가 안갔거든요. 창으로 작게 띄워서 이걸 누르면 다시 탭으로 크게 나오고 그걸 설치하면 다시 창에서 'FF를 재부팅해야되요 ^^'라고 나오는게 이상했거든요.
뒷 배경도 그렇고 이전 장점을 살리면서 개선방향을 제대로 잡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확장기능 끄고 켤때/ 설치 제거할때 FF재시작 해야만 하는건 고쳐졌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느린데!! ㅠㅠ
4. 어디로 가는지 확인
사실은 이것보다 초기버젼인 주소록에 화살표 모양으로 이동되는 주소 뜨는게 좀 더 마음에 들었는데 아무래도 여러가지 불만으로 인해 사라졌더군요. 그래도 이걸 누르면 어디로 간다는게 이런 작은 팝업으로 나오는것도 나쁘진 않네요.. 다른 프로그램이랑 똑같지만... 난 그 화살표가 좋았는데...
5. 탭그룹
FF 4.0에서 자랑하는 새 기능입니다. 하지만 저는 도저히 이 기능 쓰기 힘들더군요. 간단히 말해서 FF창을 뒤로 숨겨놓는다는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만, 전환에 속도가 오래걸리고, 그냥 창을 2개 띄우면 되기에 존제이유를 모르겠는게 사실입니다. … 뽀대용인가?
사실 제가 느끼는 큰 변경점은 이정도입니다. 4번 같은 경우는 철퇴를 맞아서 어쩔 수 없이 보여드릴 수 없게 된거 같지만, 이 3가지가 가장 유저들이 느끼는 큰 변화겠죠. FF 4.0의 소개페이지를 보면 솔직히 '신규 업데이트'의 내용이 중심이 아니라 'FF에 대한 소개페이지'의 의미가 큽니다.
FF의 동기화 기능은 3.6부터 제공되었고, 빠른검색, 세션복구, RSS구독은 조금 다르지만 FF 2.x부터 지원됬죠. 다른브라우저에서도 있는 기능이기에 FF 소개페이지에 적합할지 몰라도 FF 4.0만을 위한 기존 사용자들을 위한 소개페이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이와같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FF. 저에게는 고등학교떄의 추억도 같이 살아 숨쉬는 이 브라우저가 현대화와 속도화에 밀려 사라지는 일 없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솔직히 FF는 아이콘이 귀엽잖아요. CR의 옵티머스같은 느낌도 싫고, IE는 미묘하고, Op는 너무 뻘겋고, Sa는 윈도우에서 너무 쓰래기고….
주로 사용하는 브라우저 3종세트
이상 간단하고 개인적인 FF 4.0 사용자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P
이 글은 적당히 좋은 Win7울티버젼의 사랑스러운 FF 4.0에서 작성되었으며, 주로 사용하는 환경은 윈7 + FF4.0이지만 요즘 노트북을 사면서 MAC OSX 설범 + FF4.0 + Safari 를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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