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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구매

치르치르 - 둥지스노우치킨

by Dewe 2014. 2. 8.

출처 : 공식홈페이지

평범한 치킨집인줄 알고 들어갔더니 그곳은 괴 닭요리의 모임이었다.. 라는 느낌의 치르치르입니다. 인테리어 이쁘고 다 좋은데 메뉴가 참 시키기 부담스럽게 생겼어.. 게다가 딱 강추메뉴가 없는게 또 문제인듯?

일단 인터넷검색하여 가장 유명하다는 둥지스노우 치킨을 시켜보았습니다

아.. 이거슨... ....뭐지?


정말 첫 인상은 당혹감과 정말 맛있을까 의심스러웠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의외로 먹을만하다는게 중론!

치즈부분은 거의 기대하면 안되고 순살양념치킨 + 고구마셀러드 3덩이 + 콘스프느낌입니다.

양념치킨은 양념소스가 아닌 롯데리아 양념감자와 같은 느낌의 소스이며(참고로 치즈감자튀김과 동일한 양념을 쓰는듯)고구마셀러드 3덩이는 1덩이당 알감자 1개정도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프는.. 그냥 오뚜기스프같은 느낌?

이 스프가 과연 어울릴까 상당히 고민했는데 (솔직히 양념치킨이랑 고구마셀러드는 어떻게 먹어도 중간이상은 함) 스프.. 나름 괜찮습니다. 맛있는건 아닌데 그냥 치킨먹을때 뭍혀먹는 느낌?


치킨에 쿠폰써서 감자튀김 서비스받고 700cc짜리 각1잔 마시니 엄청 배부른듯.. 가격대비 무난. 다만 과연 이걸 먹으면서 얼마나 나트륨이 들어갔을지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