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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에서 iTunes로 음악옮기기 (MAC용)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3. 13. 22:36
맥북에어를 사용하면서 아이튠즈를 새로 정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량을 상당히 많이 먹는지라 상당히 고민했는데, n드라이브에 아이튠즈 폴더를 넣어서 활용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감탄하면서 실행!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고, 나는 내 음악과 어플을 날릴 위기에 처해있었다. 그나마 어플은 살려서 디스크로 옮겼지만 음악이 통체로 날라가주셨는데, 다행히도 나는 아이폰에 음악을 다 때려넣는 타입이라서 일단 아이폰에 모든 음악이 살아있는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실험해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Podwork - 한글 및 일본어 파일이 옮겨지지 않고, 파일속성 (재생횟수 등)이 모두 초기화
Sharepod - 윈도우용 프로그램
PhoneView - 다운로드 계속 실패 (...)
Senuti - 성공
일단 Podwork의 경우 쉐어버젼으로 사용이 매우 한계가 있어서 시리얼까지 구해서 넣었지만, 한글 / 일본어를 전혀 지원하지 않고 재생수가 초기화되어 나를 안타깝게 하였는데, 구글에서 Sharepod의 맥용 버젼을 찾다가 미국 에플포럼에서 '맥에는 Sharepod같은 프로그램 없냐?'라는 글타래를 발견, 즉답으로 Senuti를 추천해주기에 나도 깔아봤더니 너무 잘된다 orz
쉐어버젼에서는 30일간 1000곡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1000곡 이상 가지고 있으신분은 시리얼을 구매하던지 훔치던지 해킹하던지 알아서 하면 될 것 같다. 다만 단점은 플레이리스트는 적용이 안되는 것 같다. 나야 스마트폴더를 자주 쓰니(그래봤자 많이재생한;) 별 문제는 없었다만, 혹시 반드시 필요한 사람은 다른 어플을 챙겨봐야할듯.
여하튼 일요일밤 갑작스러운 삽질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아. 지친다. 뭐랄까, 솔직히 윈도우면 프로그램도 엄청 구하기 쉽고 윈엠프만 깔아도 싹싹 넣어주는데 이런데서 맥의 단점이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전에도 이런 자료가 얼마 없었으니 앞으로는 누군가 이 글을 읽고서 좀 삽질을 덜하라고, 구글링을 성공적으로 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